서강 ROTC 동문회, 명랑운동회 통해 하나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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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5-14 18:25 조회1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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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 ROTC 동문회, 명랑운동회 통해 하나 되다
▲ 서강 ROTC 동문회의 명랑운동회가 모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서강대학교 ROTC 동문회(회장 이병곤(87경영))는 지난 4월 26일(토), 모교 실내체육관에서 ‘명랑운동회’를 개최했다. 1600여 명의 동문으로 구성된 서강 ROTC 동문회는 매년 후임 기수가 회장을 맡아 다양한 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운동회는 추억이 깃든 교정에서 동문들이 모여 개최함으로써 특별한 의미를 가졌다.
그 동안 ROTC 동문회는 공주산성 역사탐방, 안성문화탐방 등 문화 중심의 행사를 개최해 왔으나, 올해는 보다 적극적인 소통과 화합을 위해 체육 행사로 방향을 전환했다. 이날 행사에는 70학번 신기섭 동문을 비롯한 약 130여 명의 동문이 참석했으며, 우재명 서강대학교 학교법인 이사장과 김광호 서강대학교 총동문회장도 자리를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 축사를 전하는 우재명 이사장
축사에서 우재명 이사장은 “서강 ROTC는 1970년 창설 이래 문무를 겸비한 장교를 양성하며 책임감과 헌신의 가치를 실현해 온 자랑스러운 역사”라며, “오늘 이 자리는 노고산 언덕을 함께 걸었던 동문들이 지난날을 돌아보고 미래의 연대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라고 전했다.
▲ 인사를 전하는 김광호 총동문회장
이어 김광호(72 경영) 총동문회장은 “ROTC는 조국과 사회에 헌신한 자랑스러운 동문들로, 다양한 장학사업과 발전기금을 통해 모교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운동회가 선후배 간의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하고, ROTC동문회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운동회에 참석한 ROTC 동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신기섭 동문
행사에 앞서 신기섭(70 영문) 동문은 “바쁜 일정 가운데에도 참석해주신 모든 동문과 내빈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밝혔다.
▲ 서강 ROTC 총동문 명랑운동회의 현장
운동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전진’, ‘무적’, ‘필승’, ‘최강’ 네 팀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몸풀기 단체 가위바위보 게임을 시작으로, 제기차기, 전략 줄다리기, 고무신 던지기 등 다양한 종목이 이어졌으며, 동문들의 협찬으로 마련된 푸짐한 상품이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점심으로는 정성스럽게 준비된 도시락을 먹으며 학교에서의 추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주사위 던지기 게임과 장기자랑을 통해 서강인의 끼와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경품 추첨 시간에는 대부분의 참석자가 상품을 받을 정도로 다양한 경품이 제공되어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 서강 ROTC 동문회의 슬로건을 외치며 운동회를 마무리하는 이병곤 동문회장
행사의 마무리에서 이병곤 회장은 동문회 슬로건인 “함께하는 서강ROTC, 하나되는 서강ROTC”를 힘차게 외치며, 동문 간의 소중한 만남이 앞으로도 이어지길 기원했다.
이번 명랑운동회는 단순한 체육행사를 넘어 동문들이 어렵게 모여 서강 ROTC의 탄탄한 결속을 다시금 확인하는 자리였다. 더불어, 서강 ROTC 동문들의 자부심과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으로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다.
글, 사진 | 박흥곤(83 경영)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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