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과의 대화’가 10월 27일 오후 6시 30분 모교 다산관 101호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2006년에 이어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손병두 총장<사진>, 최운열 부총장, 교내 보직교수 등이 참석했다. 그러나 재학생은 50여명만 참석해 행사 취지를 무색하게 했다.

손 총장은 학생들의 저조한 참석을 아쉬워 한 뒤, 총학생회가 사전에 전달한 질문들에 대해 답했다. 교내 시설 개선 여부에 대한 질문에 손 총장은 “장기적으로 학생회관 리모델링을 검토 중이며, 김대건관 열람실은 좌석과 환기 시설을 비롯한 전반적인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 중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2010년 완공 예정인 국제인문관과 50주년 기념관 내 예정시설에 대해 손 총장은 “강의실과 연구실, 실험실 및 세미나실 등을 우선적으로 배치할 것” 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곤자가 국제학사 비용, 파주캠퍼스 부결, 등록금 협의기구 등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글.사진=하유진(05 사학)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