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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총장-학생 대화, 현안 열띤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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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0-12-20 11:00 조회10,43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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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총장과 학생들의 대화’ 행사가 12월 6일 오후 6시 다산관 101호에서 열렸습니다. 이종욱(66 사학) 총장 취임 이후 매 학기 마련되는 소통 프로그램에 학교 측은 김정택(71 철학) 교학부총장, 유기풍 산학부총장 등을 비롯한 대부분의 보직자가 출석했고, 재학생은 45명가량 참석했습니다.

재학생들은 교내 공간 부족 문제를 가장 염려했습니다. 건물 마다 열람실과 휴게 공간을 필요로 하고 있었고, 대학원생들은 연구 시설 확충을 희망했습니다. 이에 대해 학교 측은 국제인문관 및 산학관이 내년 8월 완공되면 교내 공간 전면 재배치에 나설 계획인 만큼 당분간 양해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밖에 재단이 출자해 건립 예정인 고시 준비생을 위한 ‘토머스 무어 학습동’은 현재 구청 건립인가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나아가 남양주캠퍼스와 관련해 이공계 학부가 캠퍼스로 이전될 지도 모른다는 논란을 두고 이종욱 총장은 “기존 학부 이전은 없다”라고 단언하며 “새로운 전공, 융합전공, 산학협동 관련 프로그램 등이 캠퍼스에 유치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남양주캠퍼스를 마련해야만 하는 까닭에 대해 송태경 연구처장은 “세계적인 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 미국의 사립 고등학교 수준의 부지와 시설은 갖추어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설파하며 “공간이 필요하다는 것은 그만큼 학교가 발전하고 있다는 증거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덧붙여 이종욱 총장은 “남양주캠퍼스 실현까지 넘어야 할 고비가 무척 많다”라며 “여기 계신 학생들이 졸업하면 부지 마련을 위해 2.5평씩만 사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공간 확충 의견의 하나로 제기된 청소아주머니 휴게실 요청에 대해 정유성 학생문화처장은 “문과대학생회가 이러한 공간을 마련해줄 것을 요구한 데 대해 감사하다”라며 “현재 관리처에서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최근 벌어진 경영대 교수 5명 파면․해임과 관련한 조처를 두고 진상 규명을 요청한 질문에 대해 민재형 경영학부 학장은 “징계사유는 법에 의해 함구해야 하므로 법정에서 가려질 것이다”라고 설명한 뒤 “이번 사태 최대 피해자는 해당 교수로부터 수업 받던 학생인 만큼 그동안 대체강사를 찾고, 수강 취소할 수 있도록 배려했으며, 학생들의 성적을 매길 때 기존 수강생 비율대로 반영하기로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등록금 심의위원회 구성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서 이규영 기획실장은 “등록금을 지금보다 낮추고 싶은 게 솔직한 마음이지만, 고품질 교육을 위해 꼭 필요한 최소한의 인상이 필요하다”라며 “보직자와 학교 당국의 진정성을 신뢰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습니다.

3시간 넘도록 쉬는 시간 없이 진행한 대화 시간을 마무리하며 이종욱 총장은 “얼마 전 끝난 죠치대학교와의 야구 시합에서 27대 4로 우리가 졌지만, 앞으로 이길 기회가 있다는 게 중요하다”라며 “경기에서 이기고 지는 것보다 지난해보다 서강대학생들의 기가 살아나고 있음을 주목해달라”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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