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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취업 선배가 돕는다, 동문CEO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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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1-03-02 10:22 조회11,45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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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서강동문 CEO 간담회가 2월 25일 오후 4시 마태오관 9층 리셉션홀에서 열렸습니다. 모교가 동문 CEO들에게 학교 발전 계획을 설명하는 한편, 향후 동문 기업체로 재학생 취업이 장려되도록 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였습니다.

이날 이건영(74 경제) 빙그레 대표이사, 김진경(74 경제) 수출입은행 수석부행장, 정진행(75 무역) 현대자동차 부사장 등 동문 CEO 40여 명을 비롯해 재학생과 학교 보직자 등 90명이 참석했습니다.

이규영(75 독문) 기획실장이 사회를 맡은 가운데 김정택(71 철학) 교학부총장의 기도로 행사는 막을 열었습니다. 이사장 유시찬 신부는 “동문 CEO들이 후배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종욱(66 사학) 총장은 “동문 CEO 가운데 경영상 어려움 느끼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았습니다”라고 운을 뗀 뒤 “총장으로서 학교 경영뿐만 아니라 동문들이 새로운 수요처와 판매망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동문을 서로 연결시켜주는 복덕방 노릇도 하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총장은 “100억원이 소요될 예정인 5층 규모의 디지틀 도서관 신축 계획이 있는데, 동문들이 저를 이용해 사업 번성하셔서 100억 원 이상 벌게 되면 도서관 하나 지어주십시오”라고 덧붙였습니다.

동문 CEO를 대표해 축사에 나선 방성석(경영 22기) 이글코리아 대표이사는 “IMF 사태가 몰아치던 1999년 서강엔젤클럽이 창립해 후배들의 창업을 지원했던 선례가 있습니다”라며 “좋은 학교를 만들어 나가려는 총장님과 학교의 노력에 부응하기 위해 CEO 동문들이 지원합시다”라고 말했습니다.


<축사하는 방성석(경영 22기) 이글코리아 대표이사>

이어 학교 홍보 동영상을 감상한 뒤 학교 발전 계획 ‘서강 비전 2035 Remarkable Sogang’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습니다. 사회가 원하는 창의적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계획안에 대해 알린 뒤 서강의 맞춤형 취업 지도 및 전략에 대해서도 알렸습니다.

모교 측은 동문 선배와의 간담회, 인성 검사 등 재학생 취업을 돕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고 있음을 알린 뒤 올해 9월에는 ‘동문 CEO 기업을 위한 취업박람회’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동문 CEO로서 모교가 인재를 키우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더 해주었으면 하는 지 의견을 물었을 때 이종수(73 경영) 사회연대은행 대표는 “후배들이 경제 분야뿐만 아니라 사회 운동 분야에도 진출할 수 있도록 취업지도와 인성지도가 이뤄지길 바랍니다”라고 건의했습니다.


<이종수(73 경영) 사회연대은행 대표>

이재권(74 경영) 안진회계법인 부대표는 “윤리경영과 인성경영에 대해 교육시킴으로써 서강 졸업생은 항상 정직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인재로 여길 수 있도록 희망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재권(74 경영) 안진회계법인 부대표>

김충근(84 경영) 미주제강 대표는 “창조적 마인드와 적극성이 부족해 보이는 게 서강 출신 후배들입니다”라며 “뭔가 사고를 치는 경향이 부족한 만큼 이러한 영역을 길러줄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당부했습니다.


<김충근(84 경영) 미주제강 대표>

류승우(78 경영) 삼일회계법인 부대표는 “역량 있는 임원이 되려면 네트웍 능력과 리더십이 더욱 필요합니다”라며 “사람과 계속 부딪쳐야 리더십이 길러지는 만큼 공부는 물론 사회활동과 봉사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학교가 장려해주길 바랍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류승우(78 경영) 삼일회계법인 부대표>

구자관(Scamp 5기) (주)삼구아이앤씨 대표는 “서강 출신 인재는 작지만 창조적인 중소기업에 꼭 필요합니다”라며 “앞으로 중소기업을 대기업으로 키워 나가는 데 서강대 졸업생들이 힘을 기울여주길 원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구자관(Scamp 5기) (주)삼구아이앤씨 대표>

이어 임중순(STEP 2기) DS제강 대표의 색소폰 반주에 맞춰 저녁 만찬이 펼쳐졌습니다. 동문 CEO들은 재학생들과 같은 테이블에서 식사를 즐기며 요즘 대학생들의 관심사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선후배들이 서로 취업을 주제로 정감 있게 대화하는 장면은 9월에 있을 동문 CEO 기업 취업박람회의 열기를 미리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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