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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와 스포츠 교류 ‘서서전’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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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1-08-01 16:16 조회10,23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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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와 서울대의 스포츠 교류전 ‘서서전’이 5월 20일 모교 체육관과 대운동장에서 열렸다. 1985년 모교 배구부 해체로 중단된 서서전은 26년 만에 부활해 축구와 농구 실력을 겨뤘다. 예정됐던 테니스 경기는 비로 인해 취소됐다.

오후 2시 체육관에서 최대혁 체육관장의 개회 선언으로 막을 올린 뒤, 2시 30분부터 대운동장에서 축구 경기가 시작됐다. 모교를 대표한 축구팀은 ‘제2회 서강-죠치 한일 정기전(이하 SOFEX)’을 위해 선발된 재학생들이었다. 서울대에서는 서울대 총장배 교내 축구대회 우승팀이 출전했다.

전·후반 각각 35분씩 진행된 이날 경기에서 초반 흐름을 잡은 것은 모교였다. 전반 5분 만에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가 골로 연결된 게 시작이었다. 여세를 몰아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친 모교는 전반에만 4골을 기록하며 4대 0으로 크게 앞서나갔다. 그러나 후반전이 시작되자 서울대의 거센 반격이 이어졌다. 내리 3골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기도 했다. 하지만 모교는 전열을 가다듬어 수비에 집중했고, 경기 종료 5분 전에 추격 의지를 꺾는 쐐기골을 넣으며 모교는 서울대를 5대 3으로 눌렀다.

농구 경기는 오후 4시 체육관에서 열렸다. 1쿼터 10분씩 총 4쿼터로 진행한 농구경기에서 모교 대표팀은 시작부터 매끄러운 패스로 경기를 주도했다. 서울대 대표팀은 수비에 집중하며 역습을 노리는 작전으로 나섰다. 쉽사리 기회를 내주지 않은 모교는 여유 있게 앞서며 1~2쿼터를 마쳤다. 3쿼터에 들어서자 서울대의 만만치 않은 공격이 이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교는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최종 스코어 73대 67로 모교가 승리를 거뒀다. 농구대잔치에도 참가하는 서울대 정식 농구팀을 상대로 거둔 승리였다. 경기 직후 김정환(05 중국문화) 모교 대표팀 선수는 “남자들끼리 땀 흘리며 교류하면 끈끈함이 배가된다” 라며 “매년 스포츠 교류행사가 지속돼 서로 친하게 지내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글=박고운(07 영미어문) 학생기자
사진=지성민(04 사학)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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