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형 인재 양성 요람을 목표로 올해 말 완공 예정인 토마스모어관에 동문들의 온기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7월 21일 서강공인회계사회가 토마스모어관 건축기금 5억원을 기부 약정한 데 이어, 고시 합격 동문들이 재능기부 차원에서 수험생 후배를 위한 멘토로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이른바 ‘서강 고시 공직자 네트워크’가 꾸려진 가운데 토마스모어관에서 사법시험, 행정고등고시, 외무고등고시, 공인회계사, 변리사 자격시험 등을 준비하는 후배들은 동문 선배들의 든든한 지원을 받게 된 셈이다.

고시 공직자 네트워크는 이익현(78 정외, 법제처) 동문이 회장을 맡았고, ▲과천 ▲광화문 ▲여의도 등에 지회가 마련됐다. 과천지회는 김성칠(80 경영, 지경부) 동문이 회장을 맡았고 정준호(92경제, 국토부) 동문이 간사로 활동한다. 광화문지회는 이태희(86 경제, 방통위) 동문이 회장으로 봉사하며 이은옥(02 영문, 외교부) 동문은 간사다. 여의도지회는 조의섭(86 정외, 국회)동문이 회장이고 간사는 권아영(00 중문, 국회)동문이다.

한편, 토마스모어관 건축 기금 10억원 마련 캠페인이 고시 합격 동문과 모교 발전의 원동력을 길러내자는 데 뜻을 같이하는 동문에게 계속 펼쳐지고 있다. 기탁한 건축기금은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을 받는다.

문의 02-705-8243
후원 계좌 : 우리은행 1005-601-801389
(서강대 동문회 토마스모어관 건립기금)

글=정범석(96 국문) 기자
사진=김성중(01 신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