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作故)한 서강가족을 위한 ‘2011년도 서강가족 위령미사’가 11월 2일 오후 7시 성이냐시오관 성당에서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헌됐습니다.

올해 위령미사는 기수현(Daniel Kister) 신부와 예수회 사제단이 공동으로 집전했으며, 먼저 세상을 떠난 동문 649명, 교수 39명, 직원 22명, 성직자 및 수도자 19명, 후원인 28명, 일반신자 19명 등 776명의 작고한 서강가족을 기렸습니다.

총동문회(회장 74 무역 김호연)와 61학번 동문모임 강이회(江二會 회장 수학 고승범)는 위령미사를 위해 각각 꽃을 봉헌했습니다.

61학번 강이회 멤버인 연제권(영문), 윤부근(물리), 홍범표(경제), 홍익찬(경제) 동문은 직접 참석해 먼저 떠난 동문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그 외에도 김미자(64 국문), 서일호(66 경제), 김인철(68 국문), 윤여덕(68 독문), 박상환(69 무역), 정영애(75 신방), 조맹기(75 신방) 동문 등도 미사에 참석했습니다.

기수현 신부는 강론에서 “오늘은 위령의 날로, 먼저 세상을 떠나신 분들을 위해 기도하는 날”이라며 “동시에 우리 자신의 삶을 생각하고, 더 기쁜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참석자들은 고인께 전하는 말을 담은 카드와 초를 봉헌했으며, 미사가 끝난 뒤에는 준비된 다과를 함께 나누며 안부를 물었습니다.


<먼저 세상을 떠난 서강가족 명단을 살펴보고 있는 위령미사 참석자들>


<총동문회와 61학번 동문 모임 강이회가 봉헌한 꽃>


<위령미사에 참석한 홍범표(61경제), 윤부근(61 물리), 연제권(61 영문), 홍익찬(61 경제) 동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