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 메리홀에서 2012년도 연기워크숍에 참여할 회원을 모집합니다. 이번 워크숍은 국내 유일 코미디 전문극단인 '수레무대'의 코미디연기 워크숍으로, 셰익스피어, 몰리에르, 체홉과 같은 정통 극작가들의 연극 문법을 해석하고, 코미디연기의 기본을 연습할 예정입니다. 기성 연기자들의 재교육은 물론, 연기를 지망하는 아마추어 배우들에게도 좋은 기회입니다.

모집 인원은 20명 내외이며, 수업은 2012년 1월 2일부터 3월 5일까지, 매주 1회 4시간씩 진행됩니다. 또한 마지막 수업에는 회원들이 한 팀을 이뤄 직접 연극을 발표하는 무대를 가질 예정입니다. 신청기간은 2011년 12월 15일까지이며, 신청 및 문의는 메리홀(02-705-8743, sogangmaryhall@gmail.com)에서 받습니다. 참가비는 1인당 20만원 입니다.

이외에도 메리홀에서는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진행될 공연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메리홀의 공간을 뒤집는 두 편의 연극

 - 대극장 : 갈매기 (11. 25 ~ 12. 11)
극단 맨시어터는 안톤 체홉의 <갈매기>를 깊이 27M의 압도적인 무대와 배우들의 라이브 악기 연주, 우아하면서도 경쾌한 왈츠를 통해 강렬하고 역동적으로 그려냅니다.

 - 소극장 : 타이투스 (11. 24 ~ 12. 25)
극단 하땅세는 셰익스피어의 초기 걸작으로 평가받는 <타이투스 앤드로니커스>를 스탠딩 연극으로 공연합니다. 이 연극은 “온몸으로 보는 연극”으로 때로는 배우와 관객이 섞이기도 하며 배우와 관객이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연극적인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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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크리스마스 콘서트

 - 유리상자의 크리스마스 : 12. 22 ~ 12. 25
[신부에게], [사랑해도 될까요]를 비롯해 많은 명곡을 남긴 유리상자가 메리홀에 찾아옵니다. 두 남자의 감미로운 하모니를 만날 수 있는 ‘서른두 번째 사랑담기’와 함께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내세요.

 - 크라잉넛 : 12. 30 / 12. 31
2011년 메리홀의 마지막 공연은 크라잉넛의 연말콘서트 <셀프발광>과 함께합니다. 에너지 넘치는 밴드 크라잉넛의 공연을 통해 1년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해소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문의 : 전화 705-8743, 메일 sogangmaryhall@gmail.com, 트위터 @sogang_maryh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