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 산학협력단이 5월 24일 우정원 7층에서 가족기업 성장을 기원하는 '오픈이노베이션센터2.0' 개소식을 진행했다.

오픈이노베이션센터2.0은 모교 우정원 7층에 약 350평 규모로 마련됐다. 우수 교수 및 학생창업팀을 발굴, 육성하고 아이디어 단계의 기술이나 아이템을 사업화하도록 다듬어나가는 공간이다. 링크(LINC)사업 일환으로 마련된 센터는 기술이전 등의 단순한 산학협력 모델을 넘어 아이디어 사업화까지 전 주기를 지원한다.

입주 기업은 최초 9~12개월 간 사업화 타당성 검토, 시제품 제작, 비즈니스모델 설계, 투자 연계 등 각종 부분에서 연계 컨설팅을 지원받는다. 기술 사업화에 실패하게 될 경우 실패원익분석, 아이디어 재검토 등의 재도전 발판을 제공한다. 대학은 창업활성화를 통해 미래수익원을 확보하는 한편 대형 연구개발(R&D) 사업 수주를 위한 인프라 구축도 가능하다.

정현식 산학협력단장은 센터 개소에 대해 "좋은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팀을 선발하는 것부터 매출을 실현하는 단계까지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기업육성과 학교수익창출의 선순환이 이루어질 것을 기대한다. 4차 산업혁명과 직결된 신산업 위주의 창업기술 접목으로, 오프이노베이션센터가 과학기술 기반의 신사업 창출 플랫폼으로 굳건히 성장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