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는 지난 5월 27일 이명박 서울특별시장에게 명예 경영학 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이명박 시장은 서울 시장으로 재직하면서 ‘세계일류도시 서울’을 지향하고 도시 행정에 최고경영자개념을 도입한 점을 인정받아 명예박사 학위를 받게 됐다.

이명박 시장은 지난 2년여 동안 민선 서울시장에 재직하면서 청계천 복원, 뉴타운 등 지역균형발전, 대중교통혁신, 서울광장/서울 숲 조성 등 환경 개선, 서울문화재단 설립 등 서울문화 창달, 장애인택시 도입을 비롯한 서민 복지 확충 사업 등을 추진하여 초고속 성장으로 피로가 쌓인 서울 및 서울시정을 일대 혁신, 국내외로부터 큰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모교는 5월 25일 정경태 르메이에르(주) 회장에게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1988년 르메이에르(주)를 설립한 정 회장은 각종 건물의 기획에서 설계, 시공, 판매, 관리까지에 이르는 종합부동산 개발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확립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