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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의 스타일로 영역을 넓혀가는 도전정신 - 이기상(91.신방) 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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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7-06-03 20:51 조회16,9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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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의 스타일로 영역을 넓혀가는 도전정신

이기상(91.신방) 전문 MC


음악전문 케이블방송의 VJ 공채 1기로 시작해 현재 전문 MC로서 그 활동 영역을 점차 넓혀 가고 있는 이기상(91·신방) 동문. 이 동문은 깔끔한 외모에 편안하면서도 재치있는 진행으로 Mnet의 간판 연예프로그램인 <생방송 와이드 연예뉴스>와 EBS의 육아 관련 교양프로그램 <생방송 60분 부모>를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다.

케이블TV나 VJ라는 단어조차 낯설었던 그때, 그는 어떻게 VJ가 된 것일까? 대학 3학년, 그는 우연히 방송관계자들의 모임에 참석했다가 케이블 방송국이 개국하여 VJ를 뽑는데 지원해 보라는 권유를 받았다. 미국에서 고교시절을 보냈기 때문에 Mtv와 VJ에 대해 이미 익숙했고 그의 이미지나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이 새로워 보였기 때문이었다. 이 동문은“그냥 한번 해보자”하는 마음으로 시험을 봤는데, 신기하게도 수백명의 사람 앞에서 말하는 것이 그다지 떨리지 않았다고 한다. 이렇게 해서 VJ 1기로서 방송활동을 시작했다. 사실 처음 2년간은 남 앞에서 말하는 일이 자신의 일이 아닌 것 같아 고민도 했다. 그렇지만 꾸준히 하다 보니 어느새 방송이 편안하게 느껴지기 시작했고,“ 이건 정말 내 일이다”하는 느낌이 왔다고. 자신은 “참 운이 좋은 사람” 이라며 환하게 웃었다.

하지만 행운의 사나이에게도 고민이 있었으니 바로 자신만의 캐릭터 찾기였다. 방송 초기에 그가 오락프로그램을 맡으면 너무 뻣뻣한 것 같다고 하고, <생방송 세계는 지금> 같은 시사 교양을 하면 너무 가볍다는 평을 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는 사람들의 요구를 따르기 보다는 자기만의 스타일대로 진행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렇게 10여년이 지나자 이제는 그만의 스타일, 즉 ‘교양프로그램이라도 딱딱하지 않게, 오락프로그램도 너무 가볍지 않게’ 연출하는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어 가고 있다.

MC는 남보다 반 걸음정도 앞서가면서 사람들과 공감대를 만들어가는 역할이기 때문에 어떤 프로그램이든지 진행하는 데는 큰 차이가 없다는 그. 앞으로 오프라 윈프리처럼 자신의 이름을 건 토크쇼를 진행하는 것이 그의 꿈이다. 다양한 사람들과 육아에 관한 이야기를 비롯해 요리도 하고 DIY 등도 할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이 가진 캐릭터를 꾸준히 발전시켜가는 MC 이기상 동문의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유진아(98.영문) 본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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