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학교 ROTC 동문회는 11월 4일 오전 9시, ‘가을 단풍과 최고의 힐링을 위한 둘레길 걷기’ 가을 나들이 행사를 서울대공원에서 개최했다. ROTC 동문회는 천철기(85 국문) 회장을 중심으로 1,800여 동문이 활동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동문 83명과 가족, 재학생 28명 등 총 111명이 참석하였으며 두 개의 코스로 분류하여 진행하였다.

▲ 기수별 조편성 및 함께 걷는 길

오랜만에 만나는 동문들은 서로 반가움에 손을 맞잡으며 그간의 안부를 물었고 처음 참석하는 동문들 또한 서강ROTC라는 인연으로 반가운 인사를 나누었다. 이어진 걷기 행사는 동문들의 체력상황에 따라 동물원코스와 산림욕장코스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처음 걷는 길은 누구나 같이 걸으며 지나온 학창시절을 추억하였고 이후 갈림길에선 지난 세월을 반추하듯 험난한 산림욕장 길과 단풍이 아름다운 길로 나뉘어 잠시 서로의 길을 걸었다. 이후 1시간여의 이별 후 다시 저수지에서 만남으로 이어지며 하나로 뭉치는 퍼포먼스를 하였다. 

▲ 경품추첨 행사와 동문장학회 소개

오찬장에서는 다채로운 경품추첨 행사와 장학금 모금을 위한 캠페인 등 서강으로 하나 되는 행사를 가졌다. 늦은 가을의 풍요로움처럼 동문과의 만남은 언제나 마음의 여유를 가져다 준다. 어느 때나 그러하듯이 동문들은 ‘ROTC 형제가’를 부르며 다음 만남을 기약하였다.

▲ 단체 기념쵤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