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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마련한듯 가슴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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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02-12-17 17:12 조회15,78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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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돌 한장마다 새긴 모교사랑..."그대 서강의 자랑이어라" '10년 대역사' 동문회관 완공 앞두고 서강인 10人의 감회

 

지난한 산고 끝에 참으로 어렵게 우리의 보금자리 동문회관이 세상에 나왔다. 신수동 로터리에서 제일 멋진 건물, 우뚝 선 모습이 자랑스럽다. 다 지어진 회관의 모습을 보니 회관 기금 모금하느라 보낸 지난 4년여의 힘들었던 기억들이 봄눈 녹듯 사라진다. 제21기 회장단에서 부회장으로서 동문회관 건립기금 모금을 맡게 되면서 내 모금 활동이 시작되었다. 그간 참 많은 동문들을 만났다. 맡은 일이 모금이라 평소에 친분이 있었던 동문들부터 시작하여 회관 건립기금 모금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동문이라고 생각되면 학부 동문이든 대학원 동문이든 최고경영자과정 동문이든 열심히 찾아다녔다. 그리고 광주, 제주, 부산, 미국 남가주… 지방지부부터 해외지부까지, 학번 모임부터 직장 모임까지 크고 작은 모임마다 쫓아다니며 염치없이(?) 돈 이야기를 했었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부담을 느꼈을 것이고 모금을 시작한지 4년이 지난 지금 나를 아는 사람들에게 나는 기피인물이 되어버렸는지도 모르겠다. 그렇지만 돈 이야기를 꺼내며 힘들었던 일도 회관이 한 층 한 층 올라가며 상쇄가 되었고 이제 완공을 맞고 보니 마치 오랫동안 셋방살이하다 내 집을 장만한 듯한 뿌듯함이 밀려온다. 이 자리를 빌어 본의 아니게 나와 안다는 이유로, 내 촉수에 걸렸다는 사실만으로 괴롭힘을 당한(?) 많은 동문들께 죄송스러움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나와 여러분, 우리 모두의 힘으로 회관이 지어졌습니다”

 

염정순(70·수학) 동문회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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