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장환(82 불문) 동문, 제7대 대한성공회 서울교구 차기 주교 선출

대한성공회 서울교구가 김장환 성공회 대학로교회 주임신부를 차기 주교로 선출했습니다.

성공회 주교 선거는 입후보자 없이 현장 투표로 선출하는 이른바 '콘클라베'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260여 명의 대의원들이 4월 13일 서울주교좌성당에 열린 제60차 서울교구 의회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총 10차 투표까지 가는 표결 끝에, 김장환 성공회 대학로교회 주임신부를 서울교구 주교로 선출했습니다.

김장환 신부는 오는 9월 서울교구 주교 서품을 받은 뒤 본격적으로 약 4년간 주교직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김장환 신부는 서강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82학번으로 졸업한 후, 1995년 성공회대학교 사목신학연구원에 입학하여 1998년 5월 사제서품을 받고 대한성공회 수원교회와 오산세마대교회 분당교회 관할사제, 현재는 대학로교회 주임신부를 사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