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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역사에 남는 PD가 되겠습니다' - 이재진(99.신방) 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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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6-10-30 02:43 조회27,14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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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역사에 남는 PD가 되겠습니다

MBC 인기드라마 <주몽> 조연출 - 이재진(99.신방) 동문

이재진(99․신방) 동문은 현재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주몽>의 조연출을 맡고 있다. 시청률이 40%에 이를 정도로 국민드라마인 <주몽>에서 그는 현재 MBC와 외주제작사 사이를 오가며 작업을 조율하는 조연출을 맡고 있다. 작년 11월에 입사, 만 1년이 채 되지 않는 그야말로 새내기 PD인 이 동문은 “아직은 일을 배우는 중이다.”라며 겸손해했다.

 

“평소 사람들의 이야기를 좋아했습니다.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식에 흥미가 많았어요.”라며 피디가 된 동기를 밝힌 그는 요즘 <주몽>의 출연 때문에 말 그대로 쉴 틈이 없다고 한다. “다른 pd도 마찬가지지만, 일단 촬영에 들어가면 쉬는 것이 불가능해요. 추석 때 1박 2일 집에서 쉰 것이 <주몽>에 들어간 후 제가 쉰 것의 전부죠.” 이런 엄청난 일정에 그는 학창시절보다 오히려 체력이 늘었다고 한다.

 

이렇게 일을 하면서 이동문은 자신이 원하는 자신을 만들어 가는 기쁨을 느낀다고 한다. “이제 1년차인 조연출이라 호기심에 배우고 있어요. 집을 짓는 것에서 설계도를 복사해 각 파트별로 보내 인부에게 부탁하는 것이 제가 하는 일과 같죠. 사소하지만, MBC와 외주제작사를 오가며 커뮤니케이션하고 작업을 조율하며 하나하나 배우고 있어요. 어깨 너머로 설계도를 보면서 혼자 연습해보는 느낌과 비슷하죠.”

 

하지만 경험이 부족해 어려운 점도 많다고 한다. “일에 서투르다보니 혼나는 일도 많아 의기소침하게 되요. 각종 문제가 생겼을 때 내 잘못인 것 같아 가슴 아프죠” 게다가 그는 단막극 2번의 연출 후 바로 <주몽>에 투입되었다고 한다. 시리즈 드라마에 대한 경험도 없고, 사극이라 힘든 점이 많다고 한다. “사극은 어렵죠. 하지만 막상 들어가서 작업하니 사극만의 매력을 느끼고 있어요. 가끔 사극 전문 연출가가 되겠다는 우스갯소리에 움찔 놀라기도 합니다.”


PD로서 그의 포부를 물어 보았다. “멋진 PD가 되고 싶어요. 드라마 역사에 남을 멋진 드라마를 만들어 스포트라이트도 받아 보고 싶고, 기왕이면 후배에게 존경받는 연출인이 되고도 싶고. ‘ 멋지다'는 의미가 참 다양한 표현이지만, 그 말이 가장 어울릴 것 같네요"


이제 새내기 PD라 어렵고 힘들지만, 자신의 꿈을 위해 뛰어가는 이재진 동문. 앞으로 10년 뒤, 혹은 20년 뒤 서강 후배들에게 또 하나의 길을 보여줄 수 있는 ‘멋진 PD'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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