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학 첫 '범 서강인 장교' 확대

서강대학교 장교 총동문회(약칭 서강장교회)는 '장교는 하나'라는 대명제하에 서강대를 졸업하였거나 대학원에 재학 중인 장교 출신들이 출신에 구애됨이 없이 하나로 모여 친목도모와 상부상조를 목적으로 지난 6월 설립한 모임이다. 이 모임은 유제인(75.경영, 씨티은행 지배인) 동문의 발의에 따라 서강대 ROTC 총동문회에서 서강대와 인연을 맺은 모든 대한민국 장교 출신들이 가입하는 새로운 형태의 모임을 가질 것을 결정함에 따라 출범하게 되었으며, 대한민국 역사상 육·해·공군, 해병대, 여군 등 모든 장교들이 함께 친목을 다지는 모임은 서강장교회가 최초로, 서강대 ROTC총동문회를 현행 조직형태로 존속시키는 한편 서강장교회로 확대개편하는 의미를 동시에 갖고 있다. 

서강장교회의 초대회장은 김웅진(72.생명과학, 협성대 경영대학장) 동문으로, 창립 이래 매월 3째 주 수요일 정례모임을 갖고 있으며, 그 동안 모교 류장선 총장님을 모시고 문무대에 하계입영훈련 중인 후보생을 위문한 바 있다. 앞으로의 활동계획은 회원 상호간의 친목강화는 물론 ROTC 후보생들의 상반기 체육대회와 하반기 문무제, 기타 자매부대 위문 등을 통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으로 있으며, 아울러 과거 학군단에서 근무했던 장교들이나 현재 근무 중인 장교들을 초빙하여 학교와 학군단과의 긴밀한 협조와 유대강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김웅진(72.생명) 서강장교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