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현우(77 영문) 동문이 서울여자대학교 첫 남성 총장으로 선임되었다.  

승 동문은 1994년 서울여자대학교 정보보호학과 교수로 부임한 이후 국제협력부장, 교무처장, 정보미디어대학장, 대학원장 등을 역임했고 대학원장, 교육대학원장, 휴먼서비스대학원장, 특수치료전문대학원장을 맡고 있다.

승 동문은 "현재 대학의 위기가 오히려 대학성장 및 발전의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발상의 전환과 창조적 혁신을 강조할 것"이라며 "특히 학령인구 감소 및 재정의 어려움으로 인한 대학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대학의 글로벌화와 산학협력 융복합화를 서둘러 추진할 계획"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달 31일 이사회에서 최종 선임된 승 동문은의 임기는 내년 3월 1일부터 4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