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동에 '서강가족' 뿌리 내린다

안녕하세요. 중국 상해지역의 동문회 모임이 지난 7월 11일 저녁에 개최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당일, 동문 모임에는 연락처가 파악된 15명의 동문 중 총 13명이 참석하여 최근 부친상을 당한 82학번 경영학과 민경식 동문에 대한 조의 표명 및 학창시절의 에피소드, 연대별 학교 발전상(연도별 학교 주변의 얘기)을 나누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이날 모임은 그동안 개별적으로 만나던 동문간의 모임을 화동지역으로 확대 발전시킨 데에 의미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향후, 조직적인 모임을 위하여 화동지역 동문회를 체계적으로 운영하기로 하고 만장일치로 최고참 선배이신 연합철강의 고영철(72.무역) 선배님을 고문으로, 임철영(79.정외) 선배님을 동문회장으로, 정승욱(85.경영) 동문을 총무로 임원진을 구성하였습니다. 이 분들은 임기인 2004년 말까지 동문회를 위해 수고하실 것입니다. 회장단은 향후 화동지역의 서강 동문회를 중국 내에서 가장 가족적으로 운영토록 하겠다는 취임사와 함께 현재 파악하지 못한 화동지역 주재 동문들도 함께 할 수 있도록 동문 발굴에 적극 힘쓰겠다는 각오를 피력하였습니다. 앞으로 화동지역으로 파견될 예정이신 동문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연락바랍니다. 

민경식(82.경영)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