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로패 수여·발전기금 전달 이어져

생명과학과는 지난 11월 15일 모교 마태오관에서 학과 교수, 재학생, 대학원생 및 동문 150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과 창립 40주년을 기념하는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1부 기념 초청강연, 2부 기념식 및 연회로 이어진 이날 행사에는 류장선 총장을 비롯하여 학과의 원로이자 강력한(?) 학부교육의 산증인인 장진, 맹주선 명예교수께서 사모님들과 함께 참석했다. 기념식에서 류장선 총장은 “승진규정 강화 등 타 학과의 귀감이 되는 생명과학과의 실천적 자구노력이 생명과학과 재도약의 기틀을 다졌다”고 평가하고, 교수, 동문, 재학생모두가 학문의 수월성을 위해 더 큰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식사 후에는 40주년 기념 서강생명과학상 및 감사패 증정이 이어져, 학과의 대내외적 위상을 높이는데 공로가 큰 양규환, 임정빈, 이영익, 박지창, 신현덕, 김효원-이정자 부부, 주세익, 이정하 동문 등 학계 및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동문들에게 감사의 뜻이 전달됐다. 불편한 몸에도 불구하고 수상자들에게 상패와 상품을 직접 전달한 장진 교수는 이날 학과 발전기금으로 1,000만원을 쾌척하기도 했다. 이어 많은 동문들이 발전기금 약정에 참여했다. 발전후원회 회장인 맹주선 교수는 발전기금조성에 도움을 준 동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박지창, 고영수, 박순희, 최장규 동문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조유희 생명과학과 조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