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문중고 재직 서강동문 장학금 신설

서울 숭문중고등학교에 재직하고 있는 이가형(79·독문), 허병두(81·국문), 김효석(85·국문), 오상희(85·컴퓨터), 김상훈(94·사학) 교사 등이 뜻을 모아 서강동문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들은 2009년부터 해마다 100만원 가량을‘숭문중고 재직 서강동문 장학금’이라는 이름으로 가정환경이 어려운 재학생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10월 2일 총동문회를 방문한 김상훈 동문은 “모교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후배들에게 경제적으로 힘이 되는 선배가 되겠다”고 장학금을 마련한 취지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