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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동문회 활기찬 송년회, 손학규 대표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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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1-12-09 17:28 조회22,242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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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언론동문회(이하 서언회)가 2011년 송년의 밤과 제8회 서강언론인상 시상식을 12월 7일 오후 7시 동문회관 2층 스티브김홀에서 개최했습니다. 동문 언론인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현국(81 경영) 서언회 총무는 개회를 선언하며 행사 사회자를 소개했습니다.

이날 사회는 김웅철(87 경영) 매일경제 기자(차장)와 이정민(98 불문) TV조선 기자가 공동으로 맡았습니다. 이정민 동문은 “제가 얼마 전 MBC 스포츠플러스에서 TV조선으로 직장을 옮기면서 동문 선배들이 많이 도와주셨습니다”라고 인사했고, 이후 김웅철 동문은 내빈 소개에 나섰습니다.

홍성완(72 영문) 서언회장은 “올해 9월말 연합뉴스에서 정년퇴임했기에 서언회 회칙을 적용해 서언회장 자리에서 물러납니다”라며 최태환(74 정외) 신임 서언회장을 소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홍성완 동문은 최태환 동문을 가리켜 “30여년 동안 기자로 일하면서 편집국장도 역임하는 등 대단한 내공을 지닌 언론인입니다”라며 “패션감각도 뛰어난 멋진 CEO입니다”라고 소개했습니다.

스포츠서울 사장으로 재직중인 최태환 동문은 “과분한 소개에 외람됩니다”라고 인사한 뒤 함께 활동할 부회장단을 소개했습니다. 서언회 부회장으로는 오진규(74 신방) KBS방송문화연구소 연구위원, 김백(75 철학) YTN 보도담당 상무, 박신서(75 신방) MBC 편성국장, 성한용(77 정외) 한겨레신문 정치부 선임기자, 이철호(77 신방) SBS ESPN 대표이사, 배성례(78 영문) 서울예술대학 교수, 이여춘(78 영문) MBC 크리에이티브센터장, 김진홍(79 사학) 국민일보 정치부국장, 김만석(81 철학) KBS 스포츠국 취재부장 등이 선임됐습니다. 총무는 조현국(81 경영) KBS 부장과 이현종(84 신방) 문화일보 국제부장이 맡았고 김석(91 신방) 문화일보 경제산업부 기자가 부총무를 담당합니다.

이어 최태환 서언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요즘 세태가 사회에 도리를 다하는 교양의식이 부족한 듯하다고 어떤 선생님이 아쉬워했습니다”라고 운을 뗀 뒤 “요즘 언론 풍토가 말과 글이 너무 뾰족하다는 지적이 있는데, 서강 언론인들이라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교양 언론인의 자세에 대해 돌아봐야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사장 유시찬 신부는 축사에서 “모든 다름을 내포하면서 초월하는 존재가 인간 본래의 진실인데, 교양인의 원천은 거기에서 오는게 아닌가 싶다”라며 “언론인 동문 여러분이 인간에 대한 이해를 좀 더 심화시킬 수 있는 역할을 하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김호연(74 무역) 총동문회장은 “언론계에서 동문 언론인의 활약이 대단합니다”라고 격려하며 “대한민국이 압축성장과 민주화를 거쳐 복지국가로 거듭나는 데 많은 도움 주시고, 좋은 서강대학교 만들 수 있도록 도움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축사했습니다.

이어 내빈으로 참석한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딸 둘과 큰 사위가 서강대 동문인데, 얼마 전부터 작은 사위가 서강대 대학원을 다니고 있어서 이제 집사람만 서강과 인연이 없는 외톨백이인 것 같습니다”라고 인사한 다음 “성실하고 자기 몫을 다하는 인재를 배출하는 서강이 제대로 된 대학이라고 봅니다”라고 축사했습니다.

그러면서 손 대표는 “화합하고 통합하는 사회를 만들도록 정치인으로서 노력하겠습니다”라며 “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서강의 이미지가 우리 사회 전체의 이미지로 비춰지도록 만드는데 힘쓰겠습니다”라고 인사했습니다.

서병수(71 경제) 한나라당 국회의원은 “해가 갈수록 서언회 동문 모임 규모가 커지는 것 같아서 무척 좋습니다”라고 축사한 다음 “정치는 갈등을 조정하고 조절해서 국가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하는 것인데 요즘 그렇게 하지 못하는 것 같아서 죄송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늘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서강언론인상 시상식이 마련됐습니다. 제8회 서강언론인상을 수상한 홍성완 前 연합뉴스 본부장에게 최태환 신임회장은 상패와 꽃다발을 전달한 다음, 부상으로 금 한 냥을 건넸습니다.

홍성완 동문은 수상 소감으로 “전통과 명예로운 서강언론인상을 수여하던 입장에 있다가 이를 받게 되다보니 면구스럽습니다”라며 “서언회 모든 분들이 상 받으실 자격이 있기에 여러분을 대표해서 받는 느낌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공로상은 이동호(75 정외) 현대건설 상무와 임형택(90 신방) 원샷보카 대표에게 건넸습니다. 다만, 이동호 동문과 임형택 동문 모두 바쁜 업무로 인해 참석하지 못했기에 대리수령했습니다.

시상이 끝난 이후 뷔페로 준비한 저녁 만찬이 펼쳐졌습니다.

식사를 앞두고 고성학(78 정외) 한국정보인증 대표가 협찬한 총동문회 기념와인으로 건배 제의했습니다. 건배사는 최태환 서언회장, 유기풍 모교 산학부총장, 김진원(68 신방) 前서언회장(제2대) 등이 차례로 남겼습니다.

식사를 곁들이는 동안 이장규(69 경제) 동문이 ‘대통령의 경제학’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습니다. 식사 이후에는 서언회 행사에 협찬해준 동문들을 소개한 다음, 여러 언론사에 올해 입사한 신입 기자들이 자기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가운데 여성 수습기자가 “한 달 동안 못 씻고 못 먹다가 오늘 선배님들 덕분에 폭식했습니다”라고 인사해서 동문 언론인들로부터 박수로 격려 받았습니다.

공식행사는 소속 언론사별로 단체 인사를 하는 것으로 마무리 됐습니다. 이후 서언회원들은 학교 정문 인근 거구장 건물 11층 그리니치로 자리를 옮겨 새벽까지 술잔을 기울였습니다.


<송년회 개회 직전 데스크에서 참석자를 기다리는 전현직 집행부. 오른쪽부터 김진원(68 신방), 이현종(84 신방), 이현종(84 신방), 홍성완(72 영문) 동문과 최태환(74 정외) 서언회장>


<오랜만의 만남에 반가운 인사를 나눈 뒤 파안대소 하는 참석자들. 왼쪽부터 김진원(68 신방) 전 서언회장, 김영기(73 경영) LG전자 부사장, 이창섭(84 국문) 총동문회 사무국장> 


<인사말하는 최태환 서언회장>


<언론동문은 모두가 서강의 자랑이라며 축사하는 김호연(74 무역) 총동문회장>


<정외과 교수로 서강과 인연을 맺고, 두딸과 사위 모두가 동문으로 화목한 서강가족을 이룬 손학규 민주당 대표의 축사 모습>


<자랑스런 서강언론인상에 뽑힌 홍성완 동문에게(사진 왼쪽) 최태환 회장이 상패를 전달하고 있다>


<수상소감을 밝히는 홍성완 전 서언회장>

 
<공로상에는 이동호(75 정외) 현대건설 상무가 선정됐으나 회사 사정으로 참서하지 모해 현대건설에서 일하는 동문이 대신 상을 받는 모습>


<여기저기서 울린 건배사. 서강의 발전을 위해서, 서서서! 선창이 힘차게 울렸다.>


<‘대통령의 경제학’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 이장규(69 경제) 동문. 역대 대통령을 대상으로 막힘없고 성역없는 냉철한 평가를 내린 특강에, 참석자 모두가 귀를 기울여 들으면서 진지한 합습모드에 빠져 들었다>


<올해 언론사에 입사한 신입 언론동문들의 모습. 한명한명 자기소개를 하며 소감과 각오를 피력해 뜨거운 격려의 박수를 받았다.>


<최태환 서언회장이, 올 겨울 내내 경찰서를 출입하며 신입 언론인의 길을 걸은 후배들에게 가죽 장갑을 주며 격려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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