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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남회(77.화학) 동문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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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3-05-29 09:05 조회17,99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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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과학기술자상' 5월 수상자 허남회 박사 2003년 05월 26일(대전=연합뉴스) 이은파기자 = 한국과학재단은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책임연구원 허남회(許南會.45) 박사를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5월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허 박사는 거대자기저항(CMR) 재료에서 스핀 유리(RSG.reentrant spin glass) 현상을 세계 최초로 발견함으로써 새로운 자성재료를 개발할 수 있는 돌파구를 마련한 공로가 인정됐다. 한편 허 박사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28일 오는 11시 서울 노보텔앰버서더호텔에서 박호군(朴虎君) 과학기술부 장관과 김정덕(金定德) 한국과학재단 이사장, 이세경(李世慶) 표준과학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수상자들의 연구 뒷이야기를 담은『우리 옆집 과학기술자 제3집』 출판 기념회와 함께 열린다. [이달의 과학기술자상/인터뷰] "일 즐기는 뛰어난 연구인력 많이 나와야" 2003/05/29(서울경제신문)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것은 기존 다층박막으로 이뤄진 자기저항 재료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재료의 개발입니다. 그 중 하나가 CMR재료 분야입니다. 이번 결과를 토대로 우선 나노 크기를 갖는 CMR재료를 이용하는 연구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허남회 박사는 자신도 자신의 연구가 언제 끝날지는 모르겠다고 말했지만 자신감 만큼은 확실해 보였다. "초전도 연구를 10년 정도 했죠. 초전도 현상이 발견된 구리 산화물과 CMR 특성을 보이는 망간산화물은 금속만 구리에서 망간으로 바뀌었을 뿐 전체적인 구조는 아주 흡사합니다" 그러나 허 박사는 지난 2000년 연구비가 갑자기 40% 정도 줄때는 진짜 입이 바짝 마르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했다. 그는 "다행히 연구원의 도움으로 버틸 수 있었지만 그때는 정말 아찔했다"며 "좋은 연구인력을 확보하는 일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어 걱정"이라고 말했다. "특별한 대접을 기대하는 사람에게는 과학을 권유하고 싶지 않습니다. 다만 일을 즐기고 싶다면 절대 진리에 몰두하고 싶다면 과학을 하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종교인이 아니면서 이 같은 희열을 맛볼 수 있는 직업중 하나가 과학자라고 허 박사는 주장했다. 특별한 취미나 여가활동은 없지만 항상 즐겁게 잘 지낸다는 허 박사는 "고생하고 있는 선후배 동료 연구원들, 아내 그리고 아이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허남회 박사 이력> ▦58년 출생 ▦81년 서강대 화학과 ▦87년 미 일리노이대 무기화학박사 ▦95~96년 미 오크리지 국립연구소 방문연구원 ▦98~2000년 충남대 화학과 겸임교수 ▦88년~현재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책임연구원 ▦98년~현재 창의적연구진흥사업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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